월 100만 원 이상의 국민연금(완전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3월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월 100만 원 이상의 연금을 받는 완전노령연금 수급자 수가 3,142명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납부기간이 20년 이상인 경우에 받는 연금을 완전노령연금이라고 하는데, 이 완전노령연금액수가 100만 원이 넘는 수급자가 2008년 1월에는 10명이었으며 2009년 2월에는 603명으로 늘었고 올해 3월에는 3,000명을 넘어섰다.

국민연금 납부기간이 20년 이상인 연금수급자 수는 3월 현재 3만9270명으로, 평균 연금액은 75만3291원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최고 연금액은 122만1160원, 최저 연금액은 24만430원으로 나타났다.

연금 수령액별로 보면 월 연금액이 60만~80만 원인 사람이 1만36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40만~60만 원, 80만~100만 원, 100만 원 이상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