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프로젝트
커뮤니티를 통한 색다른 사회참여 +보람
신중년 노후준비 아카데미
신중년 노후준비 아카데미
인생후반전 첫 걸음을 위한 숨고르기
2019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오늘날 5060세대들의 69.2%가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등 앞선 세대와 달리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이에 발맞춰 5060세대들의 은퇴 후 역할변화와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신중년 노후준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신중년 노후준비 아카데미는 정해진 주제에 대해 한 달간 배우고 실습하며 커뮤니티 모임을 통해 사회활동을 이어나가는 노후준비 심화형 교육이다. 특히 교육 후에도 계속되는 커뮤니티는 5060세대 수강생들이 소통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모색하거나 사회참여를 시도하는 밑거름이 된다.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발걸음
지금까지 약 1,400명이 신중년 노후준비 아카데미 교육을 수강했다. 그 중, 부산지역본부의 『정리·수납 아카데미』는 교육수료 후 커뮤니티 활동에서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뜻깊은 성과를 남겼으며, 서울남부지역본부의 『커뮤니티케어 아카데미』의 경우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병원동행 서비스’ 라는 사회기여형 일자리 창출까지 이루어냈다.
『정리·수납 아카데미』 ➔ 지역사회 봉사활동
‘정리·수납 아카데미’는 집안 정리와 수납 기술을 배우는 과정이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정리·수납이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개인의 여가활동에 그치지 않도록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커뮤니티를 통한 의논 끝에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와 정리를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교육수료로 끝나지 않고 배운 기술을 활용한 덕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눌 수 있었다. 그리고 기쁨과 보람은 덤이었다.
『커뮤니티 케어 아카데미』 ➔ 병원동행 서비스
‘커뮤니티 케어 아카데미’는 노인돌봄을 주제로 한 과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노인돌봄 수요는 증가하는데 반해 서비스 제공자는 부족한 실태에 주목했다. 은퇴 후의 구직활동 등에 대한 고민을 공통적으로 가진 수강생들이 뜻을 모아 ‘병원동행 서비스’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게 되었다. ‘병원동행 서비스’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병원방문 시 차량으로 동행하고 병원 내에서의 이동까지 도와주는 서비스로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기여형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다. 이 사업은 그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아 해당 지자체와 자동차 회사의 지원까지 이끌어 냈다.
두 사례 모두 커뮤니티 모임에서 수강생들 스스로 사회참여에 대해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은퇴 후 새로운 역할을 찾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아카데미의 한 수료자는 “배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작은 재능을 모아 누군가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그 발걸음을 시작하는 곳
국민연금공단은 신중년 세대들의 커뮤니티 모임을 통한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개 지역본부에서 운영하던 신중년 노후준비 아카데미를 올해부터 대구를 포함한 4개 지역본부(서울북부, 서울남부, 부산, 대구)에서 확대 운영중이다. 노후준비가 막막할 때, 동년배들과 함께 색다른 사회참여를 해보고 싶을 때 국민연금공단 신중년 노후준비 아카데미 문을 두드려 보길 바란다.
지역 2020년 주요 아카데미 위치 및 연락처
※ 자세한 교육과정은 지역본부로 문의(코로나19로 교육운영은 변동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