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1/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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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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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감사 인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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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때 조사나왔던 분의 성함을 잘 몰라서 .. 이번에 장애인 활동 결정통지서상에 자그맣게 기재 되어있는 성함을 보고 부디 그때 집으로 조사나왔던 분이 맞기를 바래보며 제 마음 전해봅니다. 아이의 상태를 부모로써 인정하기 힘들어 장애진단을 뒤늦게 받게 되었지만 이런 제도를 진작에 알았다면 부모의 욕심을 내려놓고 진작에 받았을걸 할 정도로 너무나 절실히 필요한 제도였습니다. 그동안 전 아이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일을 해야 했고 업무 끝나면 아이를 데리고 늦지 않게 치료실을 가기 위해 달리는 버스안에서도 함께 달려야만 했고 둘째까지 들쳐 업고 챙기고 하는 세월을 견디다보니 급격한 체력저하에 마음도 몸도 망가지더라구요 . 최근엔 다리 근육이 찢어지고 ,인대가 파열되고 대상포진까지 앓게 되어 결국은 입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제가 없이는 한시도 견디지 못해 불안해 하는 아이는 수십통 수백통의 전화로 결국은 바로 퇴원할 수 밖에 없었고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다 보니 몇달뒤 다시 대상포진 발병되어서..그치만 저에게 입원이란건 사치라는걸 아니깐요 .. 제발 한번이라도 맘 편하게 치료 받고 영양제라도 맞아보자라는 맘으로 조사 나오신 그날도 친구에게 아이를 부탁하고 병원을 갈려던 참이였습니다. 바램은 간절했지만 안될 수 있단 생각은 했고 설령 적합대상자가 되지 않았어도 조사관님께 감동받았던 부분이 커서 다짐컨데 감사한 마음 꼭 전하려고 했습니다. 상세한 설명도 감사했지만 이 제도는 부모님을 좀 쉴 수 있게 하는 제도라는 말씀에 가슴에 뭔가 크게 와닿는... 제 고생에 뭔가를 보상받은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진정성이 와닿았어요 ..정말 그랬어요.. 이런분이 계신것에 정말 눈물나게 감사했습니다. 전 이런 제도를 감사한 분 덕분에 부여 받았지만 여유가 된다면 저 또한 아무 조건없이 힘든 누군가들을 위해 어떤 경로로든 도와주리라 다짐합니다. 선한영향력 주신 조사관님께 정말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조사날 7월 8일 13~시 14시 사이 대상자 송나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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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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