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4/04/04 |
|---|---|
| 칭찬대상 |
|
| 제목 | 안양과천지사 사후관리부 이주연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
|
안녕하세요, 격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평촌에서 거주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국민연금에 근무하시는 선생님의 투철한 직업정신과 친절함이 매우 인상이 깊어 이렇게 홈페이지에 글을 남깁니다. 지난주 오후에 평촌 롯데백화점 부근 카페에 있었고, 저희 이모분의 연금납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연금을 납부하지 못한 기간에 추가 납부 할지, 이모부님의 연금을 연장할지에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사실 저는 평소 국민연금제도에 대해서 회의적이고 불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느쪽이던 득될 것이 없을 것이니, 하지않는 것이 좋다고 말리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뒷 테이블에서 커피를 드시던 한 여자분께서 자리로 오셨습니다. 실례지만 말씀나누고 계신 내용이 평소 맡은 업무와 연관이 되어 자연스럽게 듣게 되었고, 그분은 사실 국민연금에 다니는 직원인데 연금제도에 대해서 좋은 혜택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연금은 주부도 9만원으로 가입 가능한 대상이며, 연금 수령가능 개시 시기, 연기시에는 향후 예상되는 이자 계산, 연금 수령 시작에 5년간 소득이 많을 경우는 감액을 받을 수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고려해볼만한 예시도 같이 들어주셨길래, 제가 요점을 놓칠까봐 카페에서 펜까지 빌리셔서 종이에 포인트까지 적어주셨네요) 덕분에 현행 제도와 평소에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 해답을 얻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에게 더 유리한 방향성을 잡을 수가 있었고, 우선 소득을 기준으로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실 저를 포함하여 주변에서는 평소 공무원들은 고압적이고 직무 태만에 불친절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번 제가 직접 겪은 사례를 통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타인의 일을 나의 일같이 여긴다는게 이런거구나라는걸 느껴서, 오죽하면 제가 부서가 어디시고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지까지 여쭤봤네요. 주말에는 푹 쉬고 싶은 개인 일정도 있으셨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주셨음에 너무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제가 비록 다른 지역에 살고 있지만, 만약 이쪽으로 다시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이분과 상담하고 싶습니다. 평일 업무에도 많이 바쁘시겠지만, 식사도 잘 챙겨드시고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칭찬해요
담당:
고객지원실 고객서비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