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시골마을에 평화롭게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워워, 이랴~)
그러던 어느날 동네사람으로부터 산속에 모든 것을 금으로 바꾸는 용한 연금술사가 살고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소근 소근~)
농부는 힘든 농사일을 그만 두고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송아지를 끌고 연금술사를 찾아갔습니다.(음메~ 가기 싫어요)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이 생각난 농부는 눈물을 흘리며 연금술사에게 자신의 송아지를 금송아지로 만들어달라고 간청했습니다.(무슨일로 왔는고?)
연금술사는 마음씨 착한 농부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그가 주문을 외우자 ‘펑’ 소리와 함께 금송아지가 나타났습니다.(반짝~, 덩실~ 덩실)
하지만 문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금송아지를 끌고 내려가야하는데 아무리 끌어당겨도 금송아지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금덩어리는 더이상 살아있는 소가 아니었으니까요.(워워~이랴!)
농부는 그동안 자신의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한 소가 생각났습니다 그런 소를 팽개치고 욕심을 부린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연금술사는 금송아지를 다시 예전의 황소로 농부에게 돌려주었고 연금전문가답게 국민연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휴~ 이제 살았다)
농부는 그후, 열심히 농사를 지어 송아지도 늘리고 국민연금도 꾸준하게 부어서 노후에는 가족과 함께 평생 행복하게 살았답니다.(하하, 호호, 여보, 국민연금이 금송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