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초기단계부터 중앙사고수습본부, 국립검역소(인천공항 등), 안산생활치료센터, 김포 임시생활시설 등 에 총 150명의 인력을 파견하여 대정부 업무를 지원하였다. 또한, 대구지역 환자의 폭증에 따라 공단 운영시설인 청풍리조트(충북 제천)를 제공하여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며 공단 인력 14명을 지원하였고, 모범적인 생활치료센터 운영 역량 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안산 생활치료센터와 김포 임시생활시설을 위탁받아 운영을 총괄하였다.

중국 등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검진 여부 전화 모니터링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공단은 능동감시 인력운영 계획을 수립하였다. 공단 콜센터 직원과 함께 지역 내 다문화가정센터 및 전북대학교 등과 연계한 외국어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해외입국자 22,675명에 대한 자가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유증상자 77명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한 조기 치료 및 자가관리 안내 등을 통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기여하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다문화가정센터 등 지역사회 내 75개의 단기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여까지 이루어냈다.

공단 사옥에 입주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29개 업체의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부담 완화를 지원하고자 월 임대료의 35%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간 5억 6천 9백만 원의 임대료 감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 2월 10일 임시생활시설에 머무르고 있던 우한 교민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재난특별지역에 1억 원 상당의 기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난 특별 성금 모금, 코로나19 취약계층 등에 대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 물품 지원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온라인 개학에 따라 온라인 출석체크가 가능한 노트북 250대를 기증하는 등 끊임없는 사랑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